DJI MAVI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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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VIC PRO 라이프/MAVIC PRO 사용기

MAVIC PRO 간단 사용기

SPICYSOUL 2017. 1. 30. 15:51

MAVIC PRO 짧은 사용기 

* 촬영 : MAVIC PRO 4K 30fps default settings


MAVIC PRO vs 3DR SOLO

기존에 사용하던 기체는 3DR SOLO + GOPRO4 Black 이었습니다.


기체 무게  

MAVICPRO이 경우 기체의 무게는 780g 정도로 아주 가볍습니다. 

접으면 한손으로 들기에도 무리가 없는 무게이죠. 

3DR SOLO의 경우엔 무게가 짐벌 + GOPRO해서 1.8 Kg가량 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무거운것은 각자 장,단점이 있습니다. 

가벼우면 아무래도 휴대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정점이겠고

무거운 기체는 강한 바람에 잘 견디는 큰 장점이 있겠습니다.

확실히 이번 설연휴에 MAVIC PRO를 날려본 소감으로

강변의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날려보니. 

8m/s 넘는 바람에서는 앞으로 전진하는데 상당히 버거워 하더군요. 

지속적으로 Strong Wind 경고가 지속적으로 뜹니다. 

더 강한 바람에서는 바람을 타고 흘러갑니다. -_- 조금 깜놀했어요 

3DR SOLO 기체를 사용할때는 꽤나 강한 바람에도 바람을 타고 흘러

가는 경우는 거의 경험해보질 못해서....

작고 가벼운 기체의 단점이라 할수 있지만. 

8m/s 의 많이 강한 바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꽤나 잘 견뎌 준

다고 생각합니다. 


조종거리

조종거리는 단연 MAVIC PRO가 압도적입니다. 

3DR SOLO의 경우 WIFI 기반의 조정으로 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 

탁 트인 곳에서 날려도 300미터정도면 신호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 

또한 영상신호는 좀 많이 버벅댑니다. 

하지만 MAVIC PRO의 경우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조종거리가 스펙상으론 최대 7km이지만. 

실제 날려본 결과. 4km까지 날려봤습니다. 

더이상 갈수 있지만.. 쫄보라.. 

확실히 전파방해(타 무선장치의 간섭)이 없으면 

최대 7km까지 가겠구나 싶더군요. 

영상신호보다 조종기 신호가 먼저 끊어지는 경우니. 

영상을 보면서 조종하기에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안동댐 박물관 쪽에서 용상동 쪽까지 날렸으니 (2.4km)

거리가 꽤 많이 나갑니다. 

확실히 신기한게 산과 들판에서는 4km까지 신호가 끊김없이 

좋았으나, 도심지로 들어서는 순간 신호가 급격하게 약해지더군요 

아마 전파 간섭때문이라 추측됩니다. 


OcuSync 영상전송

MAVIC PRO 영상 전송방식은 OcuSync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 Frequency : 2.4 GHz ~ 2.483 GHz
* Signal Type : Digital signal!
* Distance : 7 Km
* Goal : 장거리 HD Video 대응


OcuSync에서 전송 지연 시간 스펙  :
*  리모토 컨트롤 명령 전송 : 5ms
* 비디오 데이터 : 10ms
* 비디오 : 130ms


위와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요. 

조종기에서 2.4 Ghz대역 내에서 Custom 방식으로 20hz단위로 지정

해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uto 방식이 최적의 신호대역대를 자동으로 찾아서 

세팅해주는거 같긴해요. 

펜텀4의 경우 LightBridge방식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연율은 130ms 정도 인데 실제 

조종기와 핸드폰을 연결해서 보시면 

거의 지연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습니다. 

드론전송 프로토콜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배터리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 써보자면, 

MAVIC PRO나 3DR SOLO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용중입니다.

전압은 MAVIC PRO의 경우 11.4v , 3DR SOLO의 경우 14.8v이며

MAVIC PRO는 3830mAh, 3DR SOLO는 5200mAh입니다.

실제 둘 다 사용해본 결과. 

3DR SOLO의 경우 사용시간이 15~19분 사이정도

(겨울)

MAVIC PRO의 경우 사용시간이 20~23분 정도 되는 것같습니다.

(겨울)

조종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3개의 배터리를 연속으로 쓰고나서

57%정도 남아있더군요. 사용시간은 꽤나 만족 중입니다. 

(기본세팅 영상 HD세팅 X)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사용시간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배터리 3개만 사용했던 이유는 손시러워서;;

더 이상은 못날리겠더라구요;;


짐벌 및 카메라 

이건 제 기체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동시 문제는 없는데 

스포츠모드로 급하강시 짐벌의 심한 떨림이 있습니다. 

짐벌 떨림 경고가 떳다가 속도가 느려지면 다시 사라지고요.. 

제 기체만의 문제일 수있을거라 생각하고

바람의 문제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그런건 또 아니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 흐음.. 

짐벌 & 카메라 보호 투명캡이 있는데 

그걸 끼고 사용을 할지 벗기고 사용할지 

의견이 조금 분분한데요. 

사용해본 결과. 겨울에는 끼고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본체 내부에서 짐벌 방향으로 구명이 많이 뚤려있는데 

본체 내부의 열을 그쪽방향으로 밀어내고 있어서. 

여름에는 캡을 씌워둔 상태에서 열기까지 더해지면 

카메라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본체에서 나오는 열기가 생각보다 상당하더라구요. 

또한 투명캡을 씌웠을때 단점은 캡에 빛이 반사되어 

영상에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쉽네요. 

필터를 끼면 좀 개선되려나 모르겠네요. 


MAVIC PRO 가방

MAVIC PRO 가방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본체 1대, 조종기 배터리 4개까지 들어가고. 

플롭 12개, 기타 USB및 메뉴얼 전부 넣어다닙니다. 

그래도 수납공간이 남아요~

하지만 위의 내용물을 전부 넣고 나면 2.5키로가 훌쩍 넘어갑니다. 

물론 어깨에 둘러메면 크게 부담은 안가는데 

가방이 생각보다 튼튼해서 걱정없어요~ 

단점을 꼽자면, 본체를 넣을때 조금 타이트 해요 

거의 딱~! 맞는닥 봐야하나. 하지만 집어넣을때 불편함은 없어요 

물론 한손으로 쑤욱 집어넣진 못해요 ㅋ 두손으로 넣어야 합니다. 


우선 몇일 사용해본 사용기만 간단히 적었고, 

상세 사용기는 파트별로 하나씩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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